카라 허영지 “9년 만에 솔로 데뷔, 꿈꿔온 순간이라 벅차” [MK★현장]

카라 허영지 9년 만에 첫 솔로 앨범 발매
“꿈꿔온 순간이라서 벅차고 설렌다”

허영지가 9년 만에 솔로 앨범을 발매하는 소감을 전했다.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한pLay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허영지의 싱글 1집 ‘Toi Toi Toi’(토이 토이 토이)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허영지가 9년 만에 솔로 앨범을 발매하는 소감을 전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이날 허영지는 “저한테 너무 큰 일이면서 꿈꿔온 순간이라서 벅차고 설렌다. 지금까지 잘해온 것처럼 저처럼 행복하게 활동을 잘해나갈 예정이다”라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싱글 앨범명에 대해 “독일어다. 행운을 빈다, 파이팅이라는 뜻이다. 저희 친언니가 세 곡을 듣더니까 ‘토이 토이 토이’하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그래서 앨범명으로 정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팬들에 대해 그는 “요즘 더 많이 느끼고 있는데, 비타민 같다. 생각을 해보니까. 활동한 모습을 보면서 팬들이 비타민을 충전한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활동하는 건 팬들의 비타민 같은 사랑 때문인 것 같다. 9년 만에 소속감을 가지게 해줘서 미안하면서도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싱글 1집 ‘Toi Toi Toi’는 ‘행운을 빈다’라는 뜻의 감탄사로, 허영지가 데뷔 약 9년 만에 선보이는 첫 솔로 앨범이다.

타이틀곡 ‘L.O.V.E’는 허영지가 지닌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돋보이는 댄스곡으로, 사랑에 빠진 소녀의 감정을 노랫말로 표현했다.

펑키한 리듬과 팝, EDM적인 요소가 조화를 이뤄 강렬한 중독성을 선사한다. 다수의 히트곡을 만든 로코베리가 프로듀싱에 참여했고, 스타 작사가 서지음이 노랫말을 써 완성도를 높였다.

[서교동(서울)=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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