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건설업 대표이사 간담회…“안전관리 후순위 안돼, 사고예방 각별히 주의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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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건설업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해 12일 서울 지역 건설업 대표이사 100여 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류경희 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이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남부지사에서 중대산업재해 최근 현황과 자기규율 예방체계 확립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하고 최고경영자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노동부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올해 전반적으로 중대산업재해가 감소하는 추세지만, 공사 금액 50억 원 이상 건설 현장에서는 사망자가 오히려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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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건설업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해 12일 서울 지역 건설업 대표이사 100여 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류경희 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이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남부지사에서 중대산업재해 최근 현황과 자기규율 예방체계 확립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하고 최고경영자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류 본부장은 "건설 경기가 어렵다는 것은 알고 있으나 그렇다고 안전관리가 후순위로 밀려서는 절대 안 된다"며 "추석 명절 전후로 단 한 명의 부상도 용납할 수 없다는 마음으로 사고 예방에 각별한 관심·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노동부는 산업 현장의 근로자들이 ▲작업 환경 ▲작업 방식·행동 ▲기계·설비·장비 등 세 개 분야의 20대 안전 강령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동부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올해 전반적으로 중대산업재해가 감소하는 추세지만, 공사 금액 50억 원 이상 건설 현장에서는 사망자가 오히려 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전체 산재 사망자는 289명으로 작년 동기(318명)보다 9.1%(29명) 감소했지만 올해 상반기 공사 금액 50억 원 이상 건설업 산재 사망자는 57명으로 작년 동기(50명)보다 14.0%(7명) 증가했다.
특히 8∼9월 들어서는 전체 중대산업재해도 작년 같은 기간 대비 급격한 증가세를 보여 올해 전체 중대산업재해가 작년보다 늘어날 우려도 있다고 노동부는 전했다.
정철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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