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2023년 스마트허브 채용 박람회' 14일 개최

경기 시흥시가 오는 14일에 정왕동에 있는 HM 풋살 파크 시흥에서 '2023년 시흥·안산 스마트허브 채용박람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시흥시와 안산시가 주최하고 스마트허브 입주기업의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산업단지공단(경기지역본부), 안산·시흥 상공회의소, 안산·시흥 고용 복지센터가 협업해 열린다.

박람회에는 총 50개의 기업이 참가하고 400여명의 구인 인원과 1000여명의 방문객이 함께한다.

특히 근로자 수 100명 이상의 중·소 유망 기업이 23개 업체가 참가하고 2차 전지 제조와 드론 설계 등 첨단 미래 산업을 이끄는 주요 기업이 대거 참여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구직자들이 기업 정보를 상세히 확인할 수 있도록 '출근하자' 플랫폼을 통해 참가 업체의 위치 정보와 구인 내용, 기업환경 정보를 제공한다.

또 행사장에는 기업 홍보관을 설치하고 이력서 사진 촬영, 타로 적성검사 및 상담, 생애 설계진단 등의 부대 행사도 갖는다.

엄계용 시 일자리총괄과장은 "대규모 채용박람회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만족하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길 바란다"며 "철저한 안전대책을 세워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박람회가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8월까지 올해 총 8회의 채용박람회를 개최했으며 126개의 기업이 참가해 총 266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았다. 오는 10월에는 시흥산업진흥원 창업지원센터와 함께 배곧에서 채용박람회를 열 예정이다.

시흥 스마트허브 채용 박람회 안내문./사진제공=시흥시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