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큰일났네!..."케인 1순위 대체자, 뉴캐슬과 꾸준히 만나는 중"

장하준 기자 2023. 9. 1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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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영입 후보가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영국 축구 매체 '풋볼트랜스퍼'는 12일(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아이반 토니(27, 브렌트포드)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뉴캐슬과 토니는 지속적인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이 내년 1월 징계가 풀리는 토니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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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반 토니
▲ 브렌트포드의 토니
▲ 8개월 자격 정지 징계를 받은 토니

[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토트넘의 영입 후보가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영국 축구 매체 ‘풋볼트랜스퍼’는 12일(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아이반 토니(27, 브렌트포드)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뉴캐슬과 토니는 지속적인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니는 브렌트포드의 주포이자 에이스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33경기에 출전해 20골을 넣었다. 엘링 홀란드와 해리 케인에 이어 득점 3위에 올랐다. 브렌트포드는 토니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 9위라는 호성적을 냈다.

▲ 아이반 토니
▲ 토트넘의 관심을 받는 토니

하지만 예기치 못한 변수가 생겼다. 작년 11월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토니가 불법 베팅을 했다는 혐의를 제기했고, 곧바로 조사에 들어갔다. 2017년부터 무려 262회의 불법 베팅을 했다는 내용이었다. 결국 토니는 베팅 혐의를 인정했고, FA는 벌금 5만 파운드(약 8,200만 원)와 8개월 축구선수 자격 정지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이러한 상황에 따라, 토니는 이번 시즌 아직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인기가 많다. 토트넘이 내년 1월 징계가 풀리는 토니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올여름 주포인 케인을 바이에른 뮌헨으로 보냈다. 하지만 케인을 대체할 만한 선수를 찾지 못했다. 기존 공격수인 히샤를리송은 이번 시즌 4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쳤다. 결국 손흥민을 최전방 공격수로 세우는 방안을 마련했다.

그리고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케인의 공백을 토니로 메우려 하고 있다. 하지만 뉴캐슬이 영입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막강한 사우디 자본을 앞세워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4위를 차지했던 뉴캐슬은 이번 시즌에 앞서 돌풍을 예고했다. 하지만 알렉산드르 이사크, 칼럼 윌슨 등의 최전방 공격수들이 골 결정력에 기복을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리그 3경기에서 1승 3패를 거두며 14위로 추락했다.

자연스레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모색하고 있으며, 그 대상은 토니로 낙점한 듯하다.

▲ 뮌헨으로 떠난 케인
▲ 토니를 노리는 뉴캐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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