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1004봉사대' 재능기부,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ESG 경영을 실천하는 한국전기안전공사가 탄소중립 사회 구현과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전기안전공사 박지현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12일 오전 전주시 여의동과 팔복동 일대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하고,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다가올 추석 명절을 앞두고 펼쳐진 이번 봉사활동은 공사가 전주시 주거복지센터, 지역문제해결플랫폼과 함께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공익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이 사업은 홀몸노인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 가구를 선정해 기존의 연탄 난방을 대체한 탄소섬유 난방 시설과 태양광 발전설비를 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특히 주거 전기시설 안전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을 위해 재생에너지 관련 민간 기업이 후원하고 공사가 환경 개선에 필요한 물품을 제공한다.

이날 행사에는 기존 공사 사회봉사단이 '1004(천사) 봉사대'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재편되며 첫 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노후 전기배선과 차단기, LED 등 기구를 교체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1004 봉사대는 앞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은 물론 지역문제 해결, 기후위기 해소를 위한 ESG 공헌 사업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박지현 사장은 "1004 봉사대의 이번 활동을 계기로 앞으로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과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협력 사업에 더욱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