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6번째 검찰 출석..."李, 탄핵 1순위" vs"사법 만행" [앵커리포트]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는 미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9일에 이어 오늘 다시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민주당 대표가 된 이후 6번째 검찰 소환입니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가 앞에서는 당당한 투사인 척하면서 뒤에선 생떼 쓰며 조서에 서명도 하지 않고 있다며
이 대표야말로 국민 마음속에 탄핵 1순위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민주당은 13일째 단식 중인 제1 야당 대표를 다시 소환한 것은 무도함과 망신주기를 넘어
잔혹하고 악랄한 윤석열 정치 검사의 사법 만행이라며 맞받았습니다.
오늘 나온 여야 입장 듣고 더정치 시작하겠습니다.
[박대출 /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 당당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호언장담했던 모습은 사라졌습니다. 검찰 조사에서 사실상 진술을 거부하고, 조서에는 서명 날인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희대의 대통령 바꿔치기 공작에서도 모든 의혹이 본인을 향하고 있습니다. 희대의 선거공작 최종 종착지, 이재명 대표가 답해야 할 때입니다. 대선 패자가 아니라 피의자로 출석해서 조사받는 것입니다.]
[박광온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단식 중인 제1야당 대표에 대한 검찰의 잇따른 조사는 처음 있는 일이고, 혐의 여부를 떠나서 국민이 지나치다고 생각합니다. 검찰에 거듭 촉구합니다. 제1 야당대표에게 특별한 대우를 바라는 게 아닙니다. 국민의 법 감정과 상식선에서 수사하고, 조사를 조속히 매듭짓기를 강력히 촉구합니다.]
YTN 김영수 (kim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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