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장관 "추석 성수품 공급안정" 당부…보은과수유통센터 방문

추석 성수품 수급 상황 점검

12일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오른쪽 두번째)이 충북 보은군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를 둘러보고 있다. (보은군 제공) /뉴스1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2일 오후 충북 보은군을 방문했다.

정 장관은 이날 보은군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APC)를 찾아 추석 성수품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정 장관은 "추석 성수품 공급 안정과 물가 관리에 관계 기관들이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는 국회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과 정선용 충북도 행정부지사, 최재형 보은군수, 염기동 농협경제지주산지도매본부장, 박철선 충북원예농업협동조합장 등 40여명이 함께했다.

APC는 134억원을 들여 삼승면 우진리 일원 1만7925㎡ 터에 전체면적 8617㎡(지하 1층, 지상 2층)규모로 조성했다.

연간 8000여톤의 과수를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기준에 맞는 세척·선별 시스템, 저온 저장시설, 포장시설, 자동화시설 등을 갖췄다. 지난 7월 충북원예농협과 운영 협약을 하고 가동 중이다.

이곳에서 올 추석 대비 작업 물량은 매취 480톤, 수탁(농민이 농협에 농산물을 팔아달라고 맡김) 170톤으로 예상하고 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