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추석 맞아 270억원 규모 '서초사랑상품권'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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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는 추석을 앞두고 구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서초사랑상품권'을 총 27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추석명절을 맞아 구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은 덜고 지역 내 소비는 늘어나도록 서초사랑상품권을 대규모로 발행하게 됐다"며 "서초사랑상품권 이용이 활성화돼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풍요로운 한가위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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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추석을 앞두고 구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서초사랑상품권'을 총 27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서초사랑상품권은 2회에 걸쳐 발행된다. 오는 14일 오후 12시 70억원, 21일 오후 12시 200억원을 발행한다.
소비자는 1인당 최대 50만원까지 상품권의 액면가보다 7%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서울페이플러스 △머니트리 △티머니페이 △신한쏠 △신한플레이 등 총 5개 어플리케이션에서 구매 가능하다.
사용처는 서울페이플러스 앱 '가맹점 찾기'에서 확인 가능하며 주로 서초구 내 음식점, 약국, 편의점 등 서울페이플러스 가맹점에서 사용 할 수 있다. 사용기한은 구매일로부터 5년으로 사용하지 않은 상품권은 전액 환불 가능하며, 액면가의 60% 이상 사용한 경우에는 할인지원금을 뺀 잔액을 돌려준다.
이밖에 구는 지난 7월부터 공공배달앱 '서초 땡겨요' 운영을 시작하여 가맹점에게 업계 최저 수준인 2%의 낮은 중개수수료를 적용하고, 소비자가1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하여 사용할 수 있는 '서초땡겨요상품권'도 매월 1일 발행하고 있다.
특히 구는 오는 16~17일 이틀간 개최되는 '2023 서리풀페스티벌'에 참여하는 방문객들에게 음식점 등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서초땡겨요 상품권' 10억원을 추가 발행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추석명절을 맞아 구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은 덜고 지역 내 소비는 늘어나도록 서초사랑상품권을 대규모로 발행하게 됐다"며 "서초사랑상품권 이용이 활성화돼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풍요로운 한가위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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