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어지는 오타니의 부상…아시아인 최초 50홈런 물거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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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의 슈퍼스타 오타니가 옆구리 부상 여파로 8경기 연속 결장했다.
오타니는 오늘(12일) 시애틀전을 앞두고 2번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 직전 명단에서 빠졌다.
투타겸업 선수인 오타니는 지난달 팔꿈치 인대 손상 진단을 받고 투구를 중단한 데 이어, 지난 5일 볼티모어전을 앞두고 타격 연습 도중 옆구리 근육을 다친 뒤엔 타자로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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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의 슈퍼스타 오타니가 옆구리 부상 여파로 8경기 연속 결장했다.
오타니는 오늘(12일) 시애틀전을 앞두고 2번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 직전 명단에서 빠졌다.
투타겸업 선수인 오타니는 지난달 팔꿈치 인대 손상 진단을 받고 투구를 중단한 데 이어, 지난 5일 볼티모어전을 앞두고 타격 연습 도중 옆구리 근육을 다친 뒤엔 타자로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당초 필 네빈 에인절스 감독은 오타니의 상태가 심각하지 않다며 1∼2경기만 쉬면 다시 돌아올 것으로 예고했다.
어제도 네빈 감독은 '오타니가 12일 시애틀전에서 출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얘기했지만, 또다시 출전이 무산됐다.
네빈 감독은 '오타니가 타격 연습에서 스윙을 했는데 100%가 아니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예상보다 회복이 더뎌 현지에서는 오타니가 이대로 시즌을 마감할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오타니는 올 시즌 타자로 타율 0.304 44홈런 95타점, 출루율(0.412)과 장타율(0.654)를 합친 OPS는 1.066을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홈런과 출루율, 장타율, OPS에서 1위를 달리고 있고 투수로서도 132이닝을 던지며 10승을 거둬 이대로 시즌을 마감하더라도 개인 통산 2번째 아메리칸 MVP 수상이 유력하다.
아시아인 최초 리그 홈런왕 등극도 사실상 확정지었다.
정규시즌 종료까지 팀당 약 20경기씩을 남겨둔 가운데 오타니는 아메리칸 리그 홈런 2위 루이스 로버트(35개)에 9개 차로 앞서 있다.
하지만 팬들로서는 오타니의 복귀를 기다리는 이유가 있다.
아시아인 최초 빅리그 50홈런 기록에 단 6개만을 남겨두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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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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