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칠곡농협 황경동씨 부부 새농민상·총리 표창 수상

홍창진 2023. 9. 1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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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대구본부는 칠곡농협 조합원인 황경동·이선이씨 부부가 제58회 새농민상 본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새농민상은 농가소득 증진과 영농 과학화,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하는 선도 농업인 부부에게 수여한다.

손원영 본부장은 "부부의 수상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의 발전, 청년·후계농업인 양성에 많은 역할을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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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농민상 본상 시상식 앞줄 왼쪽에서 2번째부터 이선이·황경동 수상자,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농협대구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농협대구본부는 칠곡농협 조합원인 황경동·이선이씨 부부가 제58회 새농민상 본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황씨는 국무총리 표창도 받았다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새농민상은 농가소득 증진과 영농 과학화,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하는 선도 농업인 부부에게 수여한다. 올해 전국에서 18쌍의 부부가 선정됐다.

이들 부부는 1980년대 초반 20대의 나이에 가업을 이어받아 농사를 시작한 뒤 친환경 농산물 연구와 재배에 매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00년 대구시 친환경농업연구회를 창립했고, 2005년 대경친환경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해 친환경 농산물 판로를 개척했다.

또 친환경 농산물과 블루베리 등을 활용한 체험장을 만들어 농촌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기여했다.

손원영 본부장은 "부부의 수상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의 발전, 청년·후계농업인 양성에 많은 역할을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ali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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