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내년도 수시모집 전체 정원의 95.6% 선발

박준 기자 2023. 9. 1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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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영진전문대학교가 오는 9월5일까지 2024학년도 신입생 수시 1차 모집을 실시한다.

영진전문대는 내년 44개 학과, 20개 전공, 34개 모집단위에 총 2458명(정원 내 기준)의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시모집은 일반고교과전형 591명, 특성화고교과전형 483명, 면접전형 397명, 입도선매전형 20명. 연계교육협약전형 195명, 평생학습·선취업전형 352명, 대학자체전형 311명 등 정원의 95.6%인 2349명(이하 정원 내 기준)을 뽑는다.

정원 외 모집은 만학도·재직자전형 117명, 농어촌전형 59명, 기초생활급자전형 74명, 대학졸업자전형에는 유아교육과 2명, 간호학과 36명을 제외한 나머지 계열·학과는 모집 인원 제한 없이 신입생을 선발한다.

34개 모집 단위 중 6개 모집 단위는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수험생을 위한 야간과정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수시 지원자에겐 학과 및 전공 선택의 기회를 확대, 제공하기 위해 최대 2회까지 복수지원을 받는다.

영진전문대는 대학의 최대 강점인 공학기술 분야의 인력양성뿐만 아니라, MZ세대들의 다양한 사회실무 서비스 분야의 학습욕구에도 부응하기 위해 반려동물과, 동물보건과, 만화애니메이션과, 방송영상미디어과, 뷰티융합과, 스포츠재활과 및 조리제과제빵과 등을 이미 운영하고 있다.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내년에는 IT온라인창업과, DIY실내장식과, 글로벌시스템융합과, 응급구조과, 메디컬K뷰티과도 신설한다.

IT온라인창업과는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생활 안정형 온라인 CEO 및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양성하고자 설립됐다.

DIY실내장식과는 인테리어 설계, 시공, 목공기술, 셀프 인테리어, 인테리어 코디네이션 등 이론과 실무 양방향 모두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실용인테리어 전문가를 양성한다.

글로벌시스템융합과는 인공지능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집중 교육해 다양한 분야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해외 진출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가를 양성한다.

응급구조과는 국가적 재난사태 및 국민의 생명이 위협받는 순간에 반드시 필요한 1급 응급구조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메디컬K뷰티과는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부상으로 전 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한국의 앞선 뷰티 기술과 의료 기술을 융합한 뷰티메디컬 산업의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영진전문대는 디지털 신기술 분야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 인공지능 지능형로봇 분야에 이어 올해 반도체소부장(소재·부품·장비) 분야에도 선정됐다.

전국 전문대 중 최다이자 대구경북 전문대 중 유일하게 선정이다.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으로 영진전문대는 오는 2026년까지 약 180억원(매년 30억원 이상)의 국고를 지원받는다.

또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기술사관 주관대학으로 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영진전문대는 기업현장 맞춤형 주문식교육으로 최근 6년간(2016~2021년, 교육부 대학정보공시) 평균 취업률이 80%대에 육박한다.

이 기간 중 최고 기록은 81.3%의 취업률을 나태나는 등 대규모 졸업자(3000명 이상)를 배출한 전문대학 가운데 가장 높은 실적으로 전국 1위에 올랐다.

최근 6년간(2018~2023년, 교육부 발표 정보공시 기준) 대기업 취업 실적을 살펴보면 ▲삼성계열사에 244명 ▲LG계열사 309명 ▲SK계열사 296명 ▲한화그룹사 119명 ▲현대그룹사 85명 ▲포스코그룹사 72명 ▲신세계그룹사 62명 ▲롯데그룹사 45명 등 국내 대기업에 총 2198명이 입사했다.

세계를 무대로 꿈을 펼칠 글로벌 노마드(인재) 양성에서도 일취월장한 성장을 거듭하며 해외취업 역시 영진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영진전문대는 최근 6년간(2018~2023년) 일본 571명을 비롯해 호주 46명, 대만 12명, 싱가포르 6명 등 총 646명이 해외 취업에 성공했다.

해외취업 역시 소프트뱅크 30명을 비롯해 라쿠텐, 야후재팬 등 글로벌 대기업과 상장기업이 다수를 차지하며 글로벌 인재 양성에서도 톱클래스 수준이다.

이지훈 입학지원처장은 "늘어나는 노령인구의 평생학습에 대한 욕구에도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직업 분야의 평생교육 또한 확대 운영한다"며 "이를 위한 평생학습·선취업전형은 만학도,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과마다 차이는 있지만 별도반을 구성, 주간 전일제, 야간 전일제, 주중 저녁시간, 계절수업 등의 다양한 형태로 수업을 운영, 만학도 시니어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의 문을 활짝 열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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