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에 파묻힌 모기라니…S베이글커피 샌드위치 먹다가 ‘경악’
안병준 기자(anbuju@mk.co.kr) 2023. 9. 12. 15:15
업체 “조리 중 들어간듯” 해명
전국에서 70여개 가맹점을 운영 중인 토스트 및 베이글 전문 브랜드 S베이글커피 제품에서 벌레가 나와 공분을 사고 있다.
12일 매일경제 취재에 따르면, 지난 11일 S업체의 베이글 제품을 배달 주문한 A씨는 베이글 제품에 모기로 추정되는 벌레가 나와 아연실색했다. 모기로 추정되는 벌레가 쥬라기 공룡시대 화석처럼 치즈에 그 형태가 고스란히 드러나 있는 것이었다.
A씨는 “평소 자주 사 먹던 업체에서 벌레가 나왔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고 토로했다.
A씨는 해당 업체의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신고했고, 환불 등 기타 조치를 취하겠다고 업체측은 밝힌 상황이다.
S업체 관계자는 “조리과정에서 벌레가 들어간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환불 등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업체는 치즈 등 다양한 상품을 한 대기업으로부터 납품받고 있다. S업체에 양배추, 토마토, 치즈, 소스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중이며 특히 토마토의 경우 가락시장 경매를 통해 일단위로 시세에 맞는 가격대로 공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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