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트] '얼리 엔트리' 중앙대 빅맨 이강현, 컴바인에서 가장 아쉬운 기록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드래프트 신청서 기준 이강현(21, 198.1cm)의 키는 200cm이지만 컴바인 결과는 198.1cm였다.
얼리 엔트리를 선언한 중앙대 이강현은 오후 2조 소속으로 컴바인에 참가했다.
이강현은 "전체적으로 아쉽다. 뭔가 조금 더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잘 안 나오더라. 한 종목 측정하고 나면 아쉬워서 자꾸 생각나는 것 같다"며 컴바인 참가 소감을 밝혔다.
중앙대 3학년인 이강현은 1년 먼저 드래프트에 참가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논현/최서진 기자] 드래프트 신청서 기준 이강현(21, 198.1cm)의 키는 200cm이지만 컴바인 결과는 198.1cm였다. 스스로 아쉬움을 표했다.
KBL은 12일 서울 논현동 KBL센터 지하 2층에 위치한 트레이닝센터에서 2023 KBL 드래프트 컴바인을 열었다. 드래프트를 앞두고 신체 조건과 능력을 측정하는 자리였다. 얼리 엔트리를 선언한 중앙대 이강현은 오후 2조 소속으로 컴바인에 참가했다.
이강현은 “전체적으로 아쉽다. 뭔가 조금 더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잘 안 나오더라. 한 종목 측정하고 나면 아쉬워서 자꾸 생각나는 것 같다”며 컴바인 참가 소감을 밝혔다.
어떤 종목이 가장 아쉬웠는지 묻자 “키다. 198.1cm가 나왔다. 3~4번 더 재기는 했는데 더 안 나오더라. 점프도 좀 아쉬웠다. 그래도 아쉬운 부분은 내가 보완해야 할 점이라 생각한다. 나온 기록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고 더 열심히 해서 실력으로 보여주겠다”고 답했다.
중앙대 3학년인 이강현은 1년 먼저 드래프트에 참가한다. 드래프트에 초점을 맞춰 몸 상태를 만들기 위해 플레이오프에도 나서지 않고 준비했다. 빅맨 자원이 많지 않기에 이강현은 좀 더 높은 순위까지도 바라볼 수 있다. 이강현은 “배우고 싶고, 성장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형들과 경쟁하는 것도 기대되고 즐거운 일만 있을 것 같다. 먼저 프로에 간 형들 뿐 아니라 가족들, 주변 선생님, 코치님 모두 조언을 많이 해 주신다. 죽기 살기로 최선을 다해도 쉽지 않은 게 프로라고 하더라”고 이야기했다.
물론 1년 먼저 대학을 떠나는 만큼 아쉬움도 크다. 이강현은 “중앙대에 와서 시간이 너무 빨리 가서 아쉬운 부분이 많다. 밖에서 플레이오프를 지켜보니 시원섭섭하기도 했다. 그래도 남들보다 1년 일찍 프로를 선택한 만큼 그 시간이 아깝지 않도록 할 거다. 가서 죽기 살기로 해보겠다”며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