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충주병원 심장뇌혈관센터 확장…혈관조영 진단기 갖춰

윤원진 기자 2023. 9. 1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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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충주병원은 심장뇌혈관센터를 지상 1층으로 확장 이전했다고 12일 밝혔다.

심장뇌혈관센터에는 25억원을 들여 심장뇌혈관중재시술을 돕는 최신 혈관조영 진단기도 갖췄다.

고순영 병원장은 "초정밀 최첨단 혈관조영 장비 도입으로 진료역량을 높였다"며 "충주는 물론, 충북 북부권 환자가 수혜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장뇌혈관센터 확장 이전과 혈관조영 장비 도입은 센터 전문화 과정의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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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절개 없이 간단한 시술 제공
12일 건국대 충주병원은 심장뇌혈관센터를 지상 1층으로 확장 이전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혈관조영 진단기기.2023.9.12/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건국대 충주병원은 심장뇌혈관센터를 지상 1층으로 확장 이전했다고 12일 밝혔다.

심장뇌혈관센터에는 25억원을 들여 심장뇌혈관중재시술을 돕는 최신 혈관조영 진단기도 갖췄다.

혈관조영 진단기기는 초음파와 임상 정보가 결합한 이미지 가이드형 치료를 제공한다. 큰 절개 없이 간단한 시술도 제공해 회복 시간이 빠르고 부작용도 최소화할 수 있다.

고순영 병원장은 "초정밀 최첨단 혈관조영 장비 도입으로 진료역량을 높였다"며 "충주는 물론, 충북 북부권 환자가 수혜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건국대 충주병원은 지난 1월 충북 북부권 의료공백 해소를 위한 단계별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심장뇌혈관센터 확장 이전과 혈관조영 장비 도입은 센터 전문화 과정의 하나다.

올해부터 2025년까지 2년간 심장뇌혈관센터, 위장내시경센터, 정신치매센터, 응급의료센터, 관절척추전문센터, 모자보건센터의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오는 11월에는 장애여성친화산부인과를 개소하고 내년 초에는 관절척추전문센터도 새롭게 문을 열 예정이다.

장기적으로 건국대 충주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분리해 충북 북부지역 최상급 의료기관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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