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라이벌전서 1타점 1득점에 35호 도루

오해원 기자 2023. 9. 1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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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이 라이벌전 승리에 앞장섰다.

김하성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했다.

김하성의 활약을 더한 샌디에이고는 11-8로 승리했다.

1회 선두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3루수와 유격수 사이를 통과하는 안타를 치고 나간 뒤 시즌 35번째 도루를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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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 AP뉴시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이 라이벌전 승리에 앞장섰다.

김하성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했다.

김하성은 2경기 연속 안타로 시즌 타율 0.271(488타수 132안타)을 지켰다. 시즌 타점은 58개, 득점은 80개로 늘었다. 김하성의 활약을 더한 샌디에이고는 11-8로 승리했다.

1회 선두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3루수와 유격수 사이를 통과하는 안타를 치고 나간 뒤 시즌 35번째 도루를 성공했다. 상대 선반 개빈 스톤이 김하성의 발을 묶기 위해 두 차례 견제를 시도했으나 도루를 막지 못했다. 김하성은 3번 타자 후안 소토의 적시타에 홈을 밟았다.

김하성은 3회 무사 2, 3루에서 2루 땅볼로 아웃됐지만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타점을 챙겼다. 9회 초에는 무사 2루에서 희생 번트로 주자를 3루까지 보냈다. 위이은 1사 1, 3루 상황에서 소토가 3점 홈런을 쳐 달아났고, 2사 후에는 산더르 보하르츠의 솔로 홈런을 더해 샌디에이고가 11-7로 점수를 벌렸다. 샌디에이고는 9회 말 1점을 내주고 2사 만루 위기에 몰렸으나 마무리 조시 헤이더가 크리스 테일러를 유격수 직선타로 처리하고 11-8 승리를 지켰다.

한편 김하성은 기존 소속사였던 에이스펙코퍼레이션과 상호 합의해 계약을 마무리하고 1인 체제 매니지먼트 회사인 서밋매니지먼트와 계약했다. 김하성의 가족이 서밋매니지먼트를 이끌며 김하성의 빅리그 생활을 도울 계획이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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