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아 D-1, 기대되는 이유 셋
싱어송라이터 이진아가 따스한 위로를 담은 신보로 돌아온다.
이진아는 오는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3집 ‘도시의 속마음 (Hearts of the City)’을 발매한다. 약 5년 만의 정규 앨범으로, 12곡의 자작곡을 수록해 한층 성숙해진 음악성을 기대케 한다.
이진아는 특유의 따뜻한 언어로 풀어낸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예고, 그의 신보가 기대되는 이유 세 가지를 짚어봤다.
▲ 12곡의 자작곡…이진아식 환상곡의 정수
‘음악 건축가’ 이진아는 커다란 도시 속에서 느낀 수많은 감정들을 쌓아 올려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건축한다. 특히,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창작된 총 12곡의 자작곡으로 ‘이진아식 환상곡’의 정수를 선보인다. 신보에는 더블 타이틀곡 ‘Mystery Village’(미스테리 빌리지)와 ‘도시의 건물’을 포함해 ‘My Whole New World’(마이 홀 뉴 월드), ‘여행의 끝에서 (With 스텔라장)’, ‘진정한 친구’, ‘City Lights (With Sarah Kang)’(시티 라이츠), ‘잠결의 슬픔 (Feat. 홍진호)’, ‘Midnight Delivery’(미드나잇 딜리버리), ‘Accepting’(어셉팅), ‘너가 집에 오면 난’, ‘Sing! (Prod. 박문치)’(씽!), ‘말 (With 이효리, 이상순)’ 등 이진아가 섬세한 시각으로 풀어낸 사랑스러운 음악들이 수록됐다.
▲ 더블 타이틀곡 속 따뜻한 ‘위안+공감’ 메시지
두 곡의 타이틀곡은 우리가 살아가는 도시를 주제로 위안과 공감의 메시지를 전한다. ‘Mystery Village’는 욕망이 가득한 도시에서 용기 있게 살아가는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11일 이 곡의 뮤직비디오가 선공개된 가운데, 응원의 노랫말과 어우러지는 동화 같은 분위기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도시의 건물’은 불확실한 미래 앞에서도 무너지지 않고 즐겁게 삶을 탐험하자는 제안을 건넨다.
▲ 특급 피처링 군단 참여…환상의 시너지 기대!
신보에는 다양한 피처링진이 참여해 웰메이드 명반의 탄생을 알렸다. 뛰어난 음악성을 지닌 가수 스텔라장, 실력파 글로벌 싱어송라이터 Sarah Kang(사라 강), 첼리스트 홍진호, MZ 아이콘 박문치, 국내 대표 뮤지션 부부 이효리, 이상순 등이 참여해 높은 완성도를 예고한다. 변화무쌍한 음악 속에서 이들이 발휘할 시너지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이진아는 신보 발매 이후 오는 10월 14~15일 양일간 서울 성북구 동덕여자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2023 이진아 단독 공연 ‘도시의 속마음’을 개최한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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