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윤명원 학생, 세계 요요 콘테스트서 7위 입상 쾌거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대학교는 산업디자인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윤명원 학생이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23 세계 요요 콘테스트'에서 여성부 7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12일 밝혔다.(사진=전주대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주대학교는 산업디자인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윤명원 학생이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23 세계 요요 콘테스트'에서 여성부 7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12일 밝혔다.

세계 요요 콘테스트는 1932년 영국 런던에서 처음 대회가 열린 이후 1992년부터는 매년 정기적으로 세계를 돌며 국제요요연맹(IYYF)에서 개최하는 세계 요요 챔피언 선발 대회로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요요 선수권 대회로 꼽힌다.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요요는 해외에서는 스포츠로 인정받고 있으며 그 인기가 대단히 높다.

올해는 지난 3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대회가 열리지 못하면서 여느 대회보다 참가국과 참가자가 많아 경쟁이 치열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그동안 미국과 일본이 석권해 왔던 대회를 한국 선수가 종목별 우승자로 3명이 선정된 데 이어 최종 결선에서 윤명원 선수를 포함해서 5명의 한국 선수가 수상하면서 한국의 위상을 높였다.

이 가운데 윤명원 선수는 소속사에 속해 있는 프로선수가 아닌 대학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하면서 취미로 시작한 요요로 세계대회에 진출하고 수상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전주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지도교수인 이진영 교수는 "윤명원 학생은 산업디자인학과 대표인 학생회장을 맡고 있는 적극적인 학생으로 학과에서도 기대가 큰 학생"이라면서 "바쁜 학교생활 속에서도 틈틈이 익힌 요요 기술로 세계대회 입상이라는 놀라운 결과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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