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23 국제백신산업포럼' 안동에서 연다

류상현 기자 2023. 9. 12. 15: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도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안동시, 질병관리청, SK바이오사이언스, 국제백신연구소와 함께 안동 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3 국제백신산업포럼(IVIF 2023)'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권기창 안동시장, 김형동 국회의원,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4일 개회식이 열려 경북 백신산업클러스터의 활성화 전략과 백신산업 육성에 대한 산학연 공동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동=뉴시스] '2023 국제백신산업포럼(IVIF 2023)' 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안동시, 질병관리청, SK바이오사이언스, 국제백신연구소와 함께 안동 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3 국제백신산업포럼(IVIF 2023)'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백신산업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신종감염병 대응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과 협업 전략'이란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권기창 안동시장, 김형동 국회의원,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4일 개회식이 열려 경북 백신산업클러스터의 활성화 전략과 백신산업 육성에 대한 산학연 공동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행사에서 국제백신연구소의 나콘 프렘스리 박사가 '안전백신 대량생산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세션별 주제 발표와 전문가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첫 세션에서는 '대유행 대비 백신개발 전략'이라는 주제로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고동규 센터장 직무대행이 좌장으로 토론을 진행하며, 성백린 교수(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장)가 '코로나를 전후로 한 백신 패러다임 변화: 팬더믹 신속대응 백신 플랫폼', 이유경 질병관리청 백신연구개발총괄과장이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핵심기관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등을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백신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국제적 협력'이라는 주제로 안동대 임재환 교수가 좌장으로 토론을 진행하며, 김성보 교수(연세대 K-NIBRT 대외부단장), 송석빈 부장(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이 'K-바이오 산업 발전을 위한 바이오공정 교육센터의 역할', '동물세포기반 백신전문인력 양성'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세 번째 세션은 '글로벌 기술혁신과 백신산업 발전'이라는 주제로, 국제백신연구소 송만기 사무차장을 좌장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 박진선 실장 및 말레이시아, 케냐, 인도네시아의 연사들과 함께 각국의 백신 개발 현황 등을 다룰 예정이다.

경북도는 백신산업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경북백신산업클러스터 구축에 나서고 있다.

도는 SK바이오사이언스 L-하우스와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및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를 구축해 백신산업 전주기 지원체계를 갖췄다.

또 안동시는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상황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및 노바백스를 위탁생산한 SK바이오사이언스,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이 있어 세계 백신 생산기지로 떠오르고 있다.

경북도는 특히 올해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지정, 보건복지부 글로벌 바이오 네트워크 캠퍼스 지정도 이끌어냈다.

앞으로도 질병관리청 산하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설립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신속한 백신 후보물질 발굴 및 백신 항원 생산·비축으로 국가 방역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포럼이 세계 백신산업 발전 방향을 찾고 정책과 기술개발, 국제 협력방안을 마련하는 구체적인 논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