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디지털 무역 시대 `맞손'

중소기업 수출기업화 지원 협력 MOU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이동원, 이하 ‘무역협회’)와 광주시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대표 김현성)은 12일 광주지역내 중소기업의 수출기업화 및 디지털 무역 참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무역협회는 광주시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과 2016년부터 중국, 중동 등지 해외전시회, 수출상담회 사업을 함께 해왔고, 유관기관 공동 수출지원기관협의회, 무역의날 행사 등을 협업해왔다.

올해는 제2중동붐을 활용해 UAE 수출상담회를 함께 주관하며 수출상담 144건, 120만불 규모 수출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무역협회와 광주시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협력의 폭을 수출 전주기로 확대한다.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에 필요한 교육, 컨설팅, 애로해소 등도 함께 수행하고 온라인수출마케팅, 해외바이어 초청상담 등 다양한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하며 의미있는 성공사례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향후 디지털무역 트렌드에 대응해 기업 모집 및 관리의 디지털화부터 우리 기업의 온라인 해외시장개척 역량 축적에도 다각도로 협력할 계획이다.

이동원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이번 MOU는 양 기관의 강점을 합쳐 관내 수출초보기업의 해외판로개척 기회를 제공하고, 업계의 무역애로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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