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드래프트 선수 분석] ‘어시스트 왕’ 동국대 주장 박승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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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리그 어시스트 왕 박승재의 첫 직장은?2023 KBL 신인드래프트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14일에는 2023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순위 추첨 행사를 진행한다.
야전사령관으로서 경기 운영을 도맡은 박승재는 올 시즌 대학리그 14경기에서 경기당 15.4점, 5리바운드, 7.1어시스트를 작성했다.
특유의 패스 센스를 마음껏 뽐내며 올 시즌 대학리그서 가장 많은 어시스트를 뿌린 박승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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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리그 어시스트 왕 박승재의 첫 직장은?
2023 KBL 신인드래프트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KBL은 2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본 행사를 개최한다. 14일에는 2023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순위 추첨 행사를 진행한다.
총 30명이 프로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가운데 드래프트를 앞두고 본지에서는 지명이 예상되는 22명의 선수들을 살펴봤다.
앞서 언급한 로터리 픽 후보에 이어 1라운드 지명이 기대되는 선수들을 짚어보자.
아홉 번째로 소개할 선수는 동국대 캡틴 박승재(180cm, G)다.
비록 팀을 플레이오프에 올려놓진 못했지만, 박승재는 올 시즌 동국대를 지탱하는 기둥이었다. 3학년이던 지난해 김승협(KCC)과 함께 백코트를 형성하며 팀의 핵심 자원으로 도약한 박승재는 올 시즌 주장이라는 중책을 맡으며 홀로서기에 나섰다.
야전사령관으로서 경기 운영을 도맡은 박승재는 올 시즌 대학리그 14경기에서 경기당 15.4점, 5리바운드, 7.1어시스트를 작성했다. 자신의 공격은 물론 동료들의 득점 기회를 살리는 역할에도 충실했던 그는 어시스트 부문에서 당당히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유의 패스 센스를 마음껏 뽐내며 올 시즌 대학리그서 가장 많은 어시스트를 뿌린 박승재. 가드로서 신장은 작지만, 스스로 일대일 능력을 장점으로 꼽을 만큼 득점 생산 능력을 지녔다. 반면, 가드로서 긴 볼 소유 시간은 마이너스 요소다.
자신의 능력을 의심하지 않는 박승재는 현재로선 1라운드 중반 이후 선발이 점쳐진다.
개인적으로 능력이 좋은 선수라고 생각하기에 순번에는 연언하지 않는다. 장점은 일대일 능력이다. 가드로서 리딩과 수비력도 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라며 각오를 다진 박승재의 프로 커리어 첫 직장은 어디가 될지 궁금하다.
#사진=대학농구연맹(KUBF) 제공
바스켓코리아 / 임종호 기자 whdgh19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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