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이승만 기념관 건립 위해 기부…"먼저 후원 의사 밝혀"

배우 이영애가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갤러리아 압구정점에서 열린 한 패션 브랜드 포토월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배우 이영애가 이승만 전 대통령 기념관 건립을 위한 기부에 나섰다.

이승만대통령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 관계자는 12일 JTBC엔터뉴스팀에 "이영애가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건립에 기부 의사를 밝힌 것이 맞다. 행정 절차상 후원 계좌가 열리기 전이었는데, 먼저 기부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이승만대통령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는 지난 8일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을 위한 기금 조성을 위해 국민 모금 운동을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영애는 모금 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도 전, 추진위 발족 소식이 알려진 직후인 지난 7월 먼저 기부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영애의 소속사 측은 "기부에 관해 아직 설명을 듣지 못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