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예산 안정적 확보… 김해 산업 체질 바꿀 5대 전략산업 성장 길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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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으로 국비 확보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경남 김해시의 내년에 5대 전략산업 예산은 지난해 수준으로 확보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김해시의 2024년도 정부 예산안 반영 상황을 분석한 결과 확인됐다.
김해시는 내년도 시의 주요 사업안은 156건에 4506억 원으로 올해보다 422억 원(10.3%)이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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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생명·미래차 등 5대 산업 분야 262억 원 확보 신성장사업 활기
도로 건설·지역 개발 2731억 반영… 시, 국회 단계 유지 총력전
불황으로 국비 확보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경남 김해시의 내년에 5대 전략산업 예산은 지난해 수준으로 확보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의 먹거리 산업 추진에는 문제가 없는 셈이다. 이는 김해시의 2024년도 정부 예산안 반영 상황을 분석한 결과 확인됐다.
김해시는 내년도 시의 주요 사업안은 156건에 4506억 원으로 올해보다 422억 원(10.3%)이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가운데 5대 미래 전략산업 예산은 안정적으로 확보했다. 5대 산업은 의생명·디지털물류·스마트센서·미래자동차·로봇산업 분야로, 올해와 같은 전체 262억 원을 확보했다. 시의 30년 먹거리 산업 확보에 한 발 더 다가설 전망이다.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사업 88억 원, 미래 모빌리티 열관리시스템 기술사업화 플랫폼 구축에 24억 원, 첨단물류 서비스로봇 공통 플랫폼 구축 17억 원, 차세대 고효율 전력반도체 실증 인프라 구축 17억 원, 초안전 주행플랫폼 실용화를 위한 디지털 트윈 활용 가상 환경시험 기반 구축 15억 원 등이다.
이외 주요 인프라 건설사업으로 도로·교통과 지역개발 분야에 총 2731억 원이 반영됐다.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 건설 1553억 원, 국도 58호선(무계~삼계) 건설 435억 원, 초정~화명 광역도로 건설 20억 원 등이다. 도시 기반 조성과 주거환경 개선 분야는 411억 원이, 환경과 탄소 중립 분야는 454억 원이, 농림과 녹색도시 조성 분야는 250억 원 등이 각각 반영됐다.
현재 정부안은 국회에 넘어간 상태로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심의가 이뤄지며, 오는 12월 초 최종 의결된다.
이와 관련해 김해시 김태문 기획조정실장은 “현재 반영된 우리 시의 주요 사업비가 삭감되지 않도록 국회의원실에 적극적으로 설명하는 한편 덜 반영된 분야도 증액되도록 총력전을 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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