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GTX 역세권 도시개발 시동… 국가철도공단, 전문가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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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역 중심의 도시공간구조 형성을 위한 역세권 개발 활성화 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국가철도공단과 한국도시설계학회를 비롯한 각종 전문가들이 뭉쳤다.
김세용 한국도시설계학회장의 모두발언에 이어 철도공단의 역세권 개발 현황 설명과 국내외 TOD 중심 역세권 복합개발 방안에 대한 발제를 거쳐 각 분야 전문가들의 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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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국가철도공단은 전일 한국도시설계학회와 공동으로 역세권 개발 활성화를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 주제는 'KTX·GTX 철도역의 TOD(Transit Oriented Development) 중심 역세권 복합개발 방안'으로 대중교통 중심의 도시개발 방식(TOD)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국가철도공단이 추진하는 역세권 개발 사업에 민간·지자체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정부의 콤팩트시티(Compact city)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개발 방안을 수립하고자 마련됐다. 콤팩트시티란 도시의 주요 기능을 한 곳에 조성하는 도시계획 기법이다.
김세용 한국도시설계학회장의 모두발언에 이어 철도공단의 역세권 개발 현황 설명과 국내외 TOD 중심 역세권 복합개발 방안에 대한 발제를 거쳐 각 분야 전문가들의 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김형민 국가철도공단 역세권기획부장이 현재 추진 중인 역세권 개발 현황과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김 부장은 "앞으로도 정부 정책과 지방자치단체의 개발, 해외철도시장 개척 등에 따라 TOD 수요가 지속 증대될 예정이므로 새로운 역세권 개발 모델 발굴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성현곤 한양대 교수와 박종현 노무라종합연구소 박사가 미국, 일본 등 국내외 TOD 중심 역세권 개발 성공사례와 시사점에 대한 발제를 이어갔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학계, 연구기관, 민간기업 등 각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철도공단이 마련해야 할 역세권 사업모델과 제도나 개발방식 등에 관해 심도 있게 다뤘다.
다양한 사업주체들의 역세권 개발 사업 참여를 위한 투자환경 개선과 거버넌스 구축, 역세권 개발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적 기반 강화와 더불어 사업타당성을 확보하는 방안 등에 대해서도 면밀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집단지성으로 도출된 다양한 의견과 대안을 바탕으로 철도공단이 나아가야 할 역세권 개발 방향과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해 정부의 신규노선 TOD 개발계획과 글로벌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영희 기자 chulsoofrien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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