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보은산 산책로 멧돼지 퇴치나서

조근영 2023. 9. 1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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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은 12일 강진읍내 고성사 가는 길 등 대표적 군민 휴식 공간인 보은산 일대에서 멧돼지 퇴치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퇴치 활동 중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보은산 입구 등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보은산 출입을 통제한다.

전재영 강진군 환경축산과장은 "멧돼지 퇴치 활동에 따른 안전사고가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며 "멧돼지 포획 시간대 보은산을 산책하는 일이 없도록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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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 멧돼지 포획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강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강진군은 12일 강진읍내 고성사 가는 길 등 대표적 군민 휴식 공간인 보은산 일대에서 멧돼지 퇴치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사냥견을 이용한 퇴치에 이어 이번에는 총기와 사냥개를 동시에 활용해 멧돼지 포획에 나선다.

강진군야생동식물관리연합회 주관으로 오는 21일 오후 활동을 전개한다.

최근 멧돼지 목격 신고가 늘어나 성묘객과 입산객 안전을 위해 퇴치에 나섰다.

퇴치 활동 중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보은산 입구 등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보은산 출입을 통제한다.

멧돼지는 11월에서 이듬해 1월까지가 번식기로, 짝짓기와 봄철 출산을 앞두고 먹이를 찾으러 왕성하게 활동한다.

전재영 강진군 환경축산과장은 "멧돼지 퇴치 활동에 따른 안전사고가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며 "멧돼지 포획 시간대 보은산을 산책하는 일이 없도록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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