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메이커] 조코비치, US오픈 테니스 제패…메이저 24승 대기록
뉴스 속 주인공을 만나보는, <뉴스메이커>입니다.
의심할 여지가 없는 '테니스의 왕' 노바크 조코비치가 US오픈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통산 24번째 메이저 단식 우승을 차지해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역대 최고 선수로 우뚝 선 조코비치를 오늘의 뉴스메이커에서 만나봅니다.
1987년에 태어난 세르비아 국적의 노바크 조코비치.
그는 1990년대 내전의 소용돌이 휩싸여 독일로 피난을 가는 등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테니스 훈련을 하기 위해 물을 뺀 수영장이나 방공호 벽에 대고 스트로크 연습을 했다는 일화가 유명하죠.
그는 힘든 경험을 극복했기에 지금의 자신이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조코비치는 신종 코로나 백신 미접종으로 지난해 호주오픈과 US오픈 대회에 불참했는데요.
미국 정부의 방역지침 변경으로 올해 US 오픈에 컴백해 패권을 탈환하며 자존심을 세웠습니다.
2018년 이후 5년 만입니다.
그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개인 통산 24번째 메이저 단식 우승 타이틀을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남녀선수를 통틀어 마거릿 코트와 함께 메이저 대회 단식 최다 우승 기록을 세웠습니다.
메이저 24회 우승은 50년 만의 기록입니다.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에만 24차례 우승한 것은 조코비치가 유일합니다.
조코비치는 이날 시상식에서 "7살 때 꿈이, 최고의 선수가 돼서 언젠가 윔블던 우승을 하는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7살의 어린 조코비치는 자신이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어 의심할 여지가 없는 '테니스의 왕'이라는 찬사를 받는 장면까지 예상했을까요?
지금까지 '뉴스메이커'였습니다.
#조코비치 #US오픈 #뉴스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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