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한·아프리카 경협 장관회의…공동선언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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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가 5년 만에 한·아프리카 경제협력 장관회의를 개최한다.
기재부는 1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부산에서 제7차 한·아프리카 경제협력(KOAFEC) 장관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추 부총리와 우킨우미 아데시나 AfDB 총재 간 KOAFEC 신탁기금 출연 등에 관한 서명식을 진행하고, 추 부총리와 아프리카 각국 재무장관 간의 양자 면담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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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기획재정부가 5년 만에 한·아프리카 경제협력 장관회의를 개최한다. 장관급 회의를 거쳐 공동선언문도 발표된다.
기재부는 1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부산에서 제7차 한·아프리카 경제협력(KOAFEC) 장관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아프리카 개발은행(AfDB), 한국수출입은행과 공동으로 주최하며, 아프리카 38개국 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KOAFEC는 2006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프리카 순방 이후 아프리카 재무장관 초청 경제협력 컨퍼런스를 개최하게 되면서 시작됐다. 현재 포괄적 한·아프리카 경협 채널이자, 자원외교를 비롯한 대(對)아프리카 경협 활성화의 창구 역할을 수행 중이다.
13일에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주재하는 장관급 라운드테이블 회의를 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동선언문을 발표한다. 이외에도 추 부총리와 우킨우미 아데시나 AfDB 총재 간 KOAFEC 신탁기금 출연 등에 관한 서명식을 진행하고, 추 부총리와 아프리카 각국 재무장관 간의 양자 면담도 열린다.
14일에는 우리 기업의 아프리카 사업 참여 등 민간 부문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병환 기재부 1차관이 환영사를 한다.
행사의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아프리카 대표단이 부산엑스포 부지로 예정된 부산 북항 홍보관을 견학하고 크루즈에 승선해 부지를 조망하는 시간을 가진다.
기재부는 이번 장관 회의를 계기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인프라 건설사업에 대한 수출금융 지원, 신탁기금 및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 등을 통한 금융협력 패키지를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ainy7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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