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역할' 서울문화예술포럼…오세훈 "문화약자와 함께"

매력도시 서울 위한 '누구나 즐기는 문화예술' 강조

인사말하는 오세훈 시장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아트페어 키아프 프리즈 서울 동시 개막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9.6 mjka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문화재단은 12일 오후 서대문구 청년예술청에서 '서울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예술의 사회적 역할'을 주제로 제5회 서울문화예술포럼을 열었다.

서울문화예술포럼은 문화예술계의 주요 의제를 논의하고 미래가치 담론을 형성하며 서울의 문화예술 발전을 견인하고자 지난해 9월 출범했다. 박상원 서울문화재단 이사장과 최태지 서울시 명예시장(문화 분야)이 공동회장을 맡았다.

이날 포럼에서는 오세훈 시장이 기조강연에 나섰다.

오 시장은 서울시민 누구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게 하는 적극적인 노력을 알리고 '매력도시' 서울로 거듭나기 위한 문화예술의 중추적 역할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연봄날, 청년문화패스 등 주요 사업과 더불어 앞으로 추진될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과 노들 글로벌 예술섬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오 시장은 "모두가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을 때 서울의 미래는 더욱 풍성해질 것"이라며 "문화로 동행하는 서울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또 문화 약자를 포함해 시민 누구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해서 많은 지원과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포럼에서는 윤소영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김민지 마인드스페이스 이사의 주재 발제가 이어졌다.

이들은 사회문제 해결에 있어 문화예술의 역할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업의 문화예술 사회공헌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포럼은 서울문화재단 공식 유튜브에서 생중계됐으며 스팍TV(@sfacmovie)에서 다시 볼 수 있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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