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대기업 호감도 58%…일자리 창출 역할이 최우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 10명 중 6명은 대기업에 대해 호감을 갖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
이상윤 전경련 CSR본부장은 대기업 호감도 결과에 대해 "기업인들의 활발한 소통 증가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법적, 제도적 뒷받침과 함께 많은 관심과 응원이 이어진다면 대기업들이 더 적극적인 투자와 일자리를 창출하고, ESG경영을 실천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기업 기여, 수출(90.7%)·경제성장(88.0%)·투자(74.7%) 등 집계
향후 대기업의 역할 1순위, 일자리 창출(24.2%)
국민 10명 중 6명은 대기업에 대해 호감을 갖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 향후 대기업이 강화해야 할 최우선 역할은 '일자리 창출'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대기업의 국가경제 기여도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10년 전에 비해 대기업 호감도가 '좋아졌음' 41.0%, '변화없음' 49.4%, '나빠졌음' 9.6% 등으로 집계됐다.
대기업에 대한 호감도는 '호감(매우 호감 및 다소 호감)'이 58.3%로 '비호감(다소 비호감 및 매우 비호감)' 8.6%보다 7배가량 높았다.
대다수 응답자는 대기업의 기여도가 가장 큰 분야로 '수출'(90.7%)을 꼽았다.
이외 경제성장에 기여한다(88.0%), 투자에 기여한다(74.7%), 일자리 창출(고용)에 기여한다(71.0%), 혁신에 기여한다(71.0%), 국민소득 증대에 기여한다(62.9%) 등으로 집계됐다.
대기업이 사회적 책임 수행에 기여한다는 응답은 49.7%, 준법윤리경영 확산에 기여한다는 비율은 36.1%에 그쳤다.
향후 대기업이 가장 강화해야 하는 역할로는 '일자리 창출'(24.2%)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수출투자 확대(16.0%), 사회적 책임 강화(16.0%), 근로자 임금·복지 향상(15.7%), 준법·윤리경영 강화(15.1%) 등 순을 기록했다.
대기업의 수출·투자·고용 확대를 위해 국민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정책은 '노동시장 유연화'(30.7%)을 꼽았다. 이후 규제 개혁(26.0%), 강성노조 문화 개혁(19.2%), 반기업 정서 해소(12.8%), 세제 지원(10.2%) 등 순이었다.
이상윤 전경련 CSR본부장은 대기업 호감도 결과에 대해 "기업인들의 활발한 소통 증가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법적, 제도적 뒷받침과 함께 많은 관심과 응원이 이어진다면 대기업들이 더 적극적인 투자와 일자리를 창출하고, ESG경영을 실천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이정주 기자 sagamore@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내 딸 청소시켰다"고…담임 고소·민원 폭탄 넣은 유명 사학재단 이사장 아내
- 식당 주인 얼굴 '껌칼'로 그은 건물주 아들…"성형 좀 해봐"
- "아들 손, 친구 뺨에 맞아서"…'대전 사망교사' 학부모 입장문에 비난 쇄도
- "좋은 교육받으라"며 홍콩에 12살 아들 버린 엄마, 처벌은?
- 2년 전 성추행 이어…가족 외출한 사이 친딸 성폭행한 40대父
- "완강기만 있었어도…" 소방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노후 아파트
- 이재명 '대북송금' 2차 출석…"수백번 압색…檢 증거 못찾아"(종합)
- 마약 밀수입 미국인…알고보니 '태국 마약갱단 두목 살인자'
- 국가자격시험 답지 채점 전 파쇄 황당 사고 올해 한 번 뿐?
- 안보위기 속 초유의 국방장관 공석 사태…면피성 자진사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