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베트남에 수주지원단 파견…하수처리장 건설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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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준 환경부 차관이 아시아 지역 녹색산업 중요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베트남을 찾아 한-베트남 녹색산업 협력 및 우리기업 진출 교두보 마련에 나선다.
임 차관은 "환경부는 올해 20조 원의 수주·수출 효과 창출이라는 도전적인 목표를 세우고 수주지원단을 파견하는 등 총력을 다해 지원하고 있다"라며 "한국형 녹색성장의 본보기(모델)를 전수함으로써 베트남을 녹색산업 수출의 동남아 거점으로 삼아 녹색산업 해외진출 지원 효과를 극대화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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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임상준 환경부 차관이 아시아 지역 녹색산업 중요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베트남을 찾아 한-베트남 녹색산업 협력 및 우리기업 진출 교두보 마련에 나선다.
환경부는 임 차관을 단장으로 한 녹색산업 수주지원단을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리는 베트남 녹색성장 경제포럼에 파견한다고 12일 밝혔다.
베트남 녹색성장 경제포럼은 베트남이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는 녹색 경제로의 전환을 선포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행사이다. 필립 뢰슬러 독일 전 부총리, 얀 잠본 벨기에 외교문화부 장관, 투 무디 영국 외부성 실장 등 6개국 환경·에너지 부처와 100여 개의 기업이 참석한다.
이번 파견은 베트남 호치민 인민위원회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임 차관은 14일 예정된 녹색성장 경제포럼 사전회의에서 초청 주빈국 대표의 자격으로 축사를 하고, 녹색성장을 위한 우리나라의 산업구조 변화 및 녹색금융, 녹색산업 우수성을 소개할 계획이다.
베트남은 최근 폐기물 에너지화, 스마트 하수처리시설 등 국내기업이 강점이 있는 분야의 환경 기반시설 구축에 본격적으로 착수하며 중요한 녹색산업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임 차관은 땅 꾸엇 칸(Dang Quoc Khanh) 베트남 천연자원환경부 장관 및 판 반 마이(Phan Van Mai) 호치민 인민위원장 등을 만나 환경정책 협력 방안과 우리나라 녹색기술 진출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또한 임상준 차관은 에스케이에코플랜트, 삼성엔지니어링 등 녹색산업 현지 진출기업과 간담회를 통해 베트남에서의 녹색 신규사업(프로젝트) 추진 애로사항 등을 듣고 지원방안을 모색한다.
임 차관은 "환경부는 올해 20조 원의 수주·수출 효과 창출이라는 도전적인 목표를 세우고 수주지원단을 파견하는 등 총력을 다해 지원하고 있다"라며 "한국형 녹색성장의 본보기(모델)를 전수함으로써 베트남을 녹색산업 수출의 동남아 거점으로 삼아 녹색산업 해외진출 지원 효과를 극대화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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