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하늘정원에 코스모스 활짝

박연직 2023. 9. 1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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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하늘정원으로 코스모스 보러 오세요."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내 하늘정원에 코스모스꽃밭(3만6000㎡)을 조성해 15일부터 10월 9일까지 4주간 일반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고 12일 밝혔다.

공사는 2018년부터 하늘정원에 봄에는 유채꽃, 가을에는 코스모스 꽃밭을 만들어 지역주민과 공항이용객 등 일반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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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하늘정원으로 코스모스 보러 오세요.”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내 하늘정원에 코스모스꽃밭(3만6000㎡)을 조성해 15일부터 10월 9일까지 4주간 일반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고 12일 밝혔다.

하늘정원은 인천공항 동남측 유휴지에 조성한 휴식공간으로 이착륙하는 항공기와 자연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공항명소이다.

공사는 2018년부터 하늘정원에 봄에는 유채꽃, 가을에는 코스모스 꽃밭을 만들어 지역주민과 공항이용객 등 일반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하늘정원은 지난해 총 18만 여명이 방문했으며 올해는 2주간 약 4만여 명이 유채꽃밭을 찾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지난 봄부터는 인천공항 환승투어 프로그램에 포함돼 외국인 환승객들에게 한국의 자연경관을 선보이는 공항투어 코스로 적극 활용되고 있다.
지난 2021년 인천공항 하늘정원에 조성된 코스모스 꽃밭.
올 가을에는 코스모스 꽃밭과 가을에 만발하는 팜파스 그라스 정원, 색동호박 터널을 새롭게 조성해 보다 풍성한 가을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하늘정원의 개장시간은 주말과 휴일 포함해 오전 9시부터 오후6시까지다. 공사는 전망대 1개소, 원두막 2개소, 흔들그네 6개소, 야외테이블 20개소 등을 설치하고 안내직원을 배치해 이용객 편의를 도울 계획이다.

하늘정원을 방문하려면 공항철도 공항화물청사역에서 하차한 후 국제업무단지 방향 무료 셔틀버스 탑승해 하늘정원 임시정류소에 내리면 된다. 또 인천공항 자전거 도로를 이용하면 자전거를 타고 하늘정원에 방문할 수 있으며, 자가 차량 방문객을 위해 코스모스꽃밭 입구에 약 400면 가량의 주차장을 만들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아름다운 공항경관을 만들기 위해 조성한 하늘정원은 누적 관람객 55만 명이 방문한 인천공항의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했다”며 “올 가을 인천공항 하늘정원을 방문해 가을 정취를 만끽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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