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런 로저스, NFL 뉴욕 제츠 데뷔전 첫 공격서 부상…‘시즌 아웃’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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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미식축구리그(NFL) 스타 쿼터백 애런 로저스(39)의 뉴욕 제츠 데뷔전이 불과 4번의 스냅(snap·센터가 다리 사이로 공을 쿼터백에게 건네주며 공격 시작) 만에 허무하게 끝났다.
2010년 이후 지난 시즌까지 12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제츠는 역대 최고의 패스 능력을 가진 쿼터백으로 평가받는 로저스의 영입으로 만년 꼴찌를 벗어나는 것은 물론 더 높은 곳까지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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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스는 11일(현지시각) 밤 먼데이 나이트 풋볼로 진행된 버팔로 빌스와 2023~24 NFL 정규 시즌 홈 개막전 1쿼터 첫 번째 공격권을 쥔 상황에서 상대 수비수에 색을 당해 왼쪽 발목을 다쳤다.
상황은 절망적이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엑스레이 검진 결과 음성으로 판독됐다. 운동선수에게 매우 중요한 아킬레스건 손상이 우려된다. 12일 MRI 검진 결과에 따라 ‘시즌 아웃’까지 각오해야 한다.
미국 뉴저지 주 베르켄 카운티의 메트로라이프 스타디움을 가득 메운 홈 관중은 제츠의 플레이오프 가뭄을 해갈시켜줄 구세주로 여겼던 MVP 4회 수상자 로저스의 갑작스런 부상에 당황했다.
2010년 이후 지난 시즌까지 12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제츠는 역대 최고의 패스 능력을 가진 쿼터백으로 평가받는 로저스의 영입으로 만년 꼴찌를 벗어나는 것은 물론 더 높은 곳까지 바라봤다. 제츠는 1968년 구단 사상 처음이자 유일한 슈퍼볼 우승 이후 반세기 넘게 무관이다. 하지만 꾸준한 리빌딩을 통해 탄탄한 전력을 갖췄고, 약점이던 쿼터백마저 보강하면서 도약을 꿈꿨다. 만약 MRI 검진에서 우려했던 일이 현실이 되면 제츠 팬들은 최소 1년은 더 기다려야 한다.
한편 이날 경기는 제츠가 연장전 끝에 리그 정상급 쿼터백 조시 앨런이 버티는 강호 빌스를 22-16으로 꺾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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