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전철역 4곳 신설'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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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는 4개 지역에 전철역을 신설하는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상돈 시장 등 관계자와 외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전철 청수역 외 3개역 신설 사전타당성조사'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으로 1~2개 역 신설사업이 확정될 경우 천안지역 전철역은 8~9개로 늘어나 철도에 의한 천안시의 광역교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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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시스]박우경 기자 = 충남 천안시는 4개 지역에 전철역을 신설하는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상돈 시장 등 관계자와 외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전철 청수역 외 3개역 신설 사전타당성조사’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그동안 천안시는 박상돈 시장의 취임 후 두정역 북부개찰구 개통, 천안역사 증·개축 사업 및 부성역 신설사업 확정 등 철도 대중교통과 광역교통 개선을 추진했다.
천안역의 경우 총사업비 800억원 규모로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부성역은 400억원을 투자해 2028년 완공을 목표로 10월 중 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수도권전철 주변으로 도시개발 등 인구의 증가로 전철역 신설의 필요성이 지속해서 제기됨에 따라 마련됐다.
용역에서 신설을 검토하는 역사는 성환종축장 이전 후 조성되는 천안 미래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에 따른 ‘복모역’, 천안역 두정역 사이의 ‘신부역’, 용곡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기존에 조성된 청수지구·청당지구의 ‘청수역’, 청룡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구룡역’ 등이다.
착수보고에서는 4개 역을 비롯해 장기계획으로 신설을 추진할 역과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시는 사전 타당성조사 결과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한 역에 대해서는 중간, 최종보고회를 거쳐 국토교통부에 역 신설을 건의할 예정이다.
이번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으로 1~2개 역 신설사업이 확정될 경우 천안지역 전철역은 8~9개로 늘어나 철도에 의한 천안시의 광역교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그동안 교통의 요충지 천안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시민의 편의와 행복을 위해 꾸준히 철도 관련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cedust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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