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숙원' 광주 운전면허시험장, 11월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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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숙원사업이던 광주 운전면허시험장이 오는 11월 첫 삽을 뜬다.
더불어민주당 이형석 의원(광주 북구을)은 12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총선 1호 공약으로 제시했던 광주운전면허시험장 건립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오는 11월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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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나주 이전 후 광주서도 면허 취득 가능해져
민주당 이형석 의원 1호 공약 2020년 첫 예산 확보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30년 숙원사업이던 광주 운전면허시험장이 오는 11월 첫 삽을 뜬다.
더불어민주당 이형석 의원(광주 북구을)은 12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총선 1호 공약으로 제시했던 광주운전면허시험장 건립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오는 11월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총 사업비 328억 원(전액 국비)이 투입되는 운전면허시험장은 광주 북구 삼각동 418번지 일원에 연면적 4만210㎡ 규모로 건립된다. 토지보상감정평가가 지난 7월 마무리됐고 토지 소유주들과 협의 매수를 거쳐 8월 말 전체 토지면적 86%의 토지 매매계약이 완료됐다.
이에 따라 지난 1일 광주시에 실시계획 인가를 신청했고 향후 2개월에 걸쳐 인가 승인 절차가 완료되면 11월 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공사가 차질없이 진행되면 2025년 말 완공돼 2026년에는 광주면허시험장이 본격적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지난 1997년 광주에 있던 면허시험장이 나주로 이전된 이후 30년 만에 광주에서 운전면허시험과 각종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면허시험장 신설은 광주 시민들의 오랜 숙원으로 면허시험장이 나주로 이전된 이후 시민들은 지난 26년 동안 대중교통 접근성이 취약한 나주면허시험장까지 가서 각종 시험과 검사를 받아야 하는 등 적잖은 불편을 겪고 왔다.
더욱이 전국 15개 시·도에 27개의 면허시험장이 있지만, 유일하게 광주만 면허시험장이 없어 광주 시민들의 불만도 높았다.
이에 이 의원은 시민들의 면허 취득 관련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광주면허시험장 신설을 '1호 공약'으로 선정하고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난 2020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 당시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 행안부를 상대로 광주면허시험장 신설 당위성을 객관적인 수치 등을 제시하면서 강조했고, 이에 해당 정부 부처는 광주면허시험장 신설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이 의원에게 밝혔다.
특히, 이 의원은 광주시, 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등과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마련하고, 국회 행안위와 예결위 소속 의원들을 일일이 만나 사업 취지를 설명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당초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못해 자칫 좌초될 수 있었던 면허시험장 사업예산을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신규 반영시켰다. 2022년에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못했던 토지보상비와 건축비 사업 예산 44억원을 국회에서 추가 증액해 확보했다.
이 의원은 "광주면허시험장 신설로 광주 시민의 운전면허 행정업무 불편 해소와 더불어 북구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광주면허시험장이 조속히 건립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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