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재명 "증거를 못 찾는 이유는 사실이 아니기 때문"
곽민규 PD 2023. 9. 12. 14:55
단식 투쟁 13일 차에 접어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9일에 이어 여섯번째 검찰 소환조사를 받기 위해 12일 오후 1시 24분쯤 수원지검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대표는 이날 수원지검 출석하기 전 포토라인에 서서 “2년 동안 변호사비 대납, 방북비 대납 등 주제를 바꿔가면서 검찰의 인력을 동원해 수백 번 압수수색하고 수백 명 조사 했지만, 증거라고는 단 한 개도 찾지 못했다”며 “그 이유는 사실이 아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북한에 가서 사진 한 장 찍어보겠다고 생면 부지의 얼굴도 모르는 조폭, 불법사채업자 출신의 부패기업가한테 100억원 이나 되는 거금을 북한에 대신 내주라고 하는 중대 범죄를 저지를 만큼 제가 어리석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날 조사는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가 맡을 예정이다. 만일에 대비한 의료진과 구급차가 배치됐고, 검찰은 이날 소환을 마지막으로 이 대표 수사를 종결짓겠다는 방침이다.
곽민규 PD rockmanias@kyeonggi.com
김종연 PD whddusdod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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