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복군 창군 83주년…기념식장 앞에 대통령 화환도 [포토]

강창광 2023. 9. 12. 14: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2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대한민국 국군의 뿌리인 '한국광복군' 창군 제83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한국광복군은 1940년 9월 17일 중국의 전시 수도 충칭에서 창군됐다.

이에 임시정부는 1940년 충칭에서 한국 광복군총사령부의 성립 전례식을 갖고 광복군 총사령 지청천, 참모장 이범석이 장군 취임하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2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대한민국 국군의 뿌리인 ‘한국광복군’ 창군 제83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참석자들이 광복군 관련 동영상을 보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12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대한민국 국군의 뿌리인 ‘한국광복군’ 창군 제83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한국광복군은 1940년 9월 17일 중국의 전시 수도 충칭에서 창군됐다. 1919년 중국 상해에서 출범한 대한민국임시정부는 나라를 되찾고 국권을 회복하기 위한 실력양성의 방편으로 군대창설의 필요성을 인식하여, 임시정부 수립 초 대한민국 육군 임시군제까지 제정하면서 이의 실현을 시도하였으나 여건이 허락하지 않아 창군을 미루어오다 이날 그 결실을 보게 된 것이다. 이에 임시정부는 1940년 충칭에서 한국 광복군총사령부의 성립 전례식을 갖고 광복군 총사령 지청천, 참모장 이범석이 장군 취임하였다.

광복군 후손들과 참석자들이 묵념하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한국광복군 창군 제83주년 기념식’ 기념식장 앞에 윤석열 대통령이 보내준 화환과 광복군 관련 사진이 전시돼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한국광복군총사령부 성립 전례식 기념사진. 총사령부 성립 전례식은 일본 공군기의 공습을 피하기 위해 아침 7시부터 10시까지 3시간 동안 자링빈관에서 임시정부 요인과 한국독립당원, 중국의 국민당·공산당 인사들, 충칭에 주재하던 외국사절 및 신문사 대표 등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성립 전례식 서명문. 전례식 참석자들의 방명록 격인 서명문에는 저우언라이(주은래)의 서명도 들어있다. 국가등록문화재 814호.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