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정 시의원, ‘아동·청소년 무상교통 도입 정책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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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의회 박미정 의원(더불어민주당,동구2)은 12일 오후 광주시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광주광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광주기후위기비상행동, 광주광역시 아동·청소년의회와 공동으로'광주광역시 아동·청소년 무상교통 도입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어린이 무상교통, 청소년 정기권 발행 등 단계적 정책 시행을 검토 중인 광주시에 대해, 아동·청소년 무상교통 도입과 관련한 타지역 사례를 살펴보고 완전한 이동권 보장과 대중교통비 지원 확대를 위한 후속 조치를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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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광역시의회 박미정 의원(더불어민주당,동구2)은 12일 오후 광주시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광주광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광주기후위기비상행동, 광주광역시 아동·청소년의회와 공동으로‘광주광역시 아동·청소년 무상교통 도입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어린이 무상교통, 청소년 정기권 발행 등 단계적 정책 시행을 검토 중인 광주시에 대해, 아동·청소년 무상교통 도입과 관련한 타지역 사례를 살펴보고 완전한 이동권 보장과 대중교통비 지원 확대를 위한 후속 조치를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6월 광주시는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과 당정 정책협의회를 통해 무상교통 검토 상황을 보고하면서 사회적 합의는 이뤄진 상태다.
토론회는 김상철 공공교통네트워크 정책위원장, 김태식 전 화성시 정책보좌관의 공동발제에 이어 토론에서는 김주형 광주시청소년의회 의원, 박수기 광주시의원, 정민기 어린이친화도시협의회회장, 김광훈 광주에코바이크 운영위원장, 김형민 광주도시철도공사 경영지원처장, 백은정 광주시 대중교통과장이 참여했다.
발제에 나선 김상철 정책위원장은 “무상교통이 만능키는 아니지만 도시를 변화시키는 괜찮은 출발점이 될 수 있다.” 며 “무상교통이라는 정책수단을 통해 환경적 측면에서는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고 세대별·지역별 교통 불평등을 해소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태식 전 정책보좌관은 “2020년 화성시가 수도권 최초로 무상교통정책을 시작한 이후, 아동과 청소년의 경우 경제 영역, 어른신의 경우 교통복지 분야의 삶의 질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며“그 이외도 대중교통 이용 증가, 교통비 절감, 소비활동 증가, 외부활동도 확연히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박미정 의원은“광주시가 대중교통 이용 수요가 적은 아동부터 무상교통정책을 시행한다면 ‘반쪽짜리 무상교통 정책’으로 비춰질 수 있다.”며“제도 도입 취지와 실효성을 감안한다면 대중교통 이용이 활발한 청소년층 혹은 고3부터 시작해 혜택을 받게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si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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