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도립도서관 부지 청주 밀레니엄타운 확정…2026년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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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가 그동안 장고를 거듭했던 도립도서관 건립 부지를 청주 주중동 밀레니엄타운으로 최종 결정했다.
충북도는 최근 도립도서관 건립을 위한 기본 계획과 타당성 조사 연구 용역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전국 17개 광역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도립도서관이 없는 충북도는 민선8기 들어 충청북도교육청과 협력 사업을 통해 대형 도서관 건립을 추진했으나 여의치 않자 최근 사업을 원점으로 되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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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가 그동안 장고를 거듭했던 도립도서관 건립 부지를 청주 주중동 밀레니엄타운으로 최종 결정했다.
충북도는 최근 도립도서관 건립을 위한 기본 계획과 타당성 조사 연구 용역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 문화체육관광부 사전 평가와 중앙투자심사 등 행정 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도립도서관은 청주 주중동 밀레니엄타운에 400억 원을 들여 2026년까지 연면적 6500㎡,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일반 자료실과 전시관, 다목적홀과 보존서고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 도서관은 도내 339개 도서관의 정책을 수립하고 지식.정보.문화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공간이자 지식정보 플랫폼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전국 17개 광역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도립도서관이 없는 충북도는 민선8기 들어 충청북도교육청과 협력 사업을 통해 대형 도서관 건립을 추진했으나 여의치 않자 최근 사업을 원점으로 되돌렸다.
현재 계획대로 충북도립도서관이 건립되면 전국에서 가장 작은 제주도립도서관(4823㎡)에 이어 두 번째로 작은 규모가 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도민의 문화.생활 향유를 위한 최선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도립도서관 건립이 다소 늦어졌다"며 "세심한 준비로 누구나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민 문화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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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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