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 공장 폐기물 사용' 적정‧적법 판단 국회 토론회 연이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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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 공장의 폐기물 사용 적정성과 적법성과 관련해 업계의 논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회에서 잇단 토론회가 열린다.
환경자원순환업 생존대책위원회는 1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여‧야 의원들이 시멘트 공장에서의 과도한 폐기물 처리가 적정‧적법한지를 놓고 토론회를 연이어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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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환경노동위원회 이주환 의원 '폐기물 열분해 산업 육성 및 자원순환업 균형발전'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시멘트 공장의 폐기물 사용 적정성과 적법성과 관련해 업계의 논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회에서 잇단 토론회가 열린다.
환경자원순환업 생존대책위원회는 1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여‧야 의원들이 시멘트 공장에서의 과도한 폐기물 처리가 적정‧적법한지를 놓고 토론회를 연이어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14일에는 국회의원 회관 대회의실에서 노웅래 의원실 주관으로 '쓰레기 시멘트 이대로 안전한가?'라는 주제로 토론회가 개최되고, 19일에는 제1세미나실에서 이주환 의원실 주관으로 '폐기물 열분해 산업 육성 및 자원순환업 균형발전'이라는 주제로 토론회가 각각 개최된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시멘트 공장의 과도한 폐기물 처리가 국민 건강과 환경산업의 균형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왔다. 이와 관련해 국내 시멘트, 환경산업, 정책 전문가 등이 참여해 토론회를 열기로 한 것이다.
환경자원순환업 생존대책위원회 관계자는 "외국에 비해 턱없이 낮은 국내 시멘트 공장에서의 폐기물 반입 기준, 대기 기준, 시멘트 제품기준으로 인해 지역 주민의 건강권 침해와 악화로 삶의 질 저하를 유발하는 것은 물론, 국내 1위의 미세먼지 촉발 시설이라는 것만으로도 그 문제의 심각성이 지속 제기되고 있다"며 "그 외에도 소중한 물질 재활용과 에너지원으로 활용되어야 할 양질의 폐기물들이 무작위로 시멘트 공장에서 처리되는 안타까운 현실 때문에 환경기초시설 업계도 생존권을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바르게 정립된 제도를 도입하여 국민의 생존권 보장과 관련 업계의 상생 발전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이번 토론회가 마련됐다"고 덧붙였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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