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사회연대 상생마당 조성사업 '첫 삽'…160억 투입

윤난슬 기자 2023. 9. 12. 14: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전주푸드 효천점 인근에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 도약과 주민들의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간인 '사회연대 상생마당'이 들어선다.

우 시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한 광역거점 플랫폼인 사회연대 상생마당이 사회적경제 기업인과 활동가뿐 아니라 지역 소상공인들이 함께 힘을 모아 선순환 경제 활성화를 이뤄내고, 강한 경제 전주를 이끌 새로운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는 12일 전주푸드 효천점 옆 부지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장, 전북도 및 입주기업 관계자, 유관기관 단체장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연대 상생마당' 건립 착공식을 했다고 밝혔다.2023.09.12.(사진=전주시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푸드 효천점 인근에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 도약과 주민들의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간인 '사회연대 상생마당'이 들어선다.

시는 12일 전주푸드 효천점 옆 부지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장, 전북도 및 입주기업 관계자, 유관기관 단체장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연대 상생마당' 건립 착공식을 했다고 밝혔다.

사회연대 상생마당은 오는 2025년 9월까지 국비 19억원과 도비 16억원, 시비 125억원 등 총 160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3750㎡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건물 1층에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전시·판매장과 더불어 물품 저장을 위한 저장고 등이 들어서고, 2층은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을 위한 시제품 제작실과 사무공간 등 성장지원센터로 조성된다.

또 3~4층은 지역주민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주민 공동체 생활문화 공간으로 제공된다. 구체적으로 ▲마루 공간(연극, 무용 등 연습) ▲마주침 공간(주민 공동체) ▲학습 공간(회의·강의·교육) ▲방음 공간(합창·악기 등 연습) ▲120석 규모의 공연장 등을 갖출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이용자 편의를 위해 건물 지하 1층(23면)과 지상(7면)에 총 30면의 주차 공간을 마련키로 했다.

시는 향후 시설 건립이 완료되면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를 돕는 것은 물론 지역주민의 문화복지를 높일 경제·생활·문화 복합센터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운영 초기 단계 이후에는 단순한 운영을 넘어서 사회적경제기업 시제품 개발과 마케팅, 컨설팅 등 역량 강화를 지원해 전주지역 사회적경제의 지속 성장 기반 시설이자 지역경제 활성화 거점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우 시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한 광역거점 플랫폼인 사회연대 상생마당이 사회적경제 기업인과 활동가뿐 아니라 지역 소상공인들이 함께 힘을 모아 선순환 경제 활성화를 이뤄내고, 강한 경제 전주를 이끌 새로운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