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접수 마감…재학생 줄고, 졸업생은 증가

[KBS 광주]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광주지역 지원자 수가 재학생은 줄고, 졸업생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은 2024학년도 대한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지원자는 만 6천 89명으로, 지난해 대비 631명이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난해 기준 재학생은 천 53명이 감소해 8.7% 감소율을 보인 반면, 졸업생은 277명이 늘어난 4천 332명으로 26.9%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검정고시생 등 기타 지원자도 지난해보다 4% 늘어난 145명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의･치･약학 계열 재진학 선호도 증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곽선정 기자 (coolsun@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