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이혜원 子 리환, 트럼펫 대회 1등 “아빠, 이제 응원해줘요”

2023. 9. 1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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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이 아들 리환 군의 트럼펫 대회 1등 수상 소식을 전했다.

이혜원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 자랑 하나 해도 되나요? 기분 좋은 일이라. 기쁜 맘으로 아이에게 응원해주고픈 맘에. 또 리환이의 노력을 알기에... 저..., 이번 대회에서 리환군 1등했어요"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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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이혜원 인스타그램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이 아들 리환 군의 트럼펫 대회 1등 수상 소식을 전했다.

이혜원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 자랑 하나 해도 되나요? 기분 좋은 일이라. 기쁜 맘으로 아이에게 응원해주고픈 맘에. 또 리환이의 노력을 알기에... 저..., 이번 대회에서 리환군 1등했어요"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아직은 엄마 아빠눈에 아기아기한 9학년 자이언트베이비인데 카네기이후도 은근 많은 대회에 , 학교 오케스트라에도 들어가고 (9학년은 트럼펫이 1명인) 많은 일은 있었지만 서도… 악기하는 걸 반대하는 아빠에게 보여주기위해 열심히 하는 리환이의 노력을 알기에 ... (응원이 필요한 시기인거같아 리환군에게) 이번 1등은 저도 리환이도 너무 기뻐서 .... 그리고 이제 안느도 마음을 열기를 희망하는마음으로 글 남겨봅니다”고 밝혔다. 

특히 이혜원은 남편 안정환을 향해 "안느! 리환이랑 나! 열심히 했어요. (무서운 엄마이긴 했지만요) 아니 뭐 그냥, 그렇다구요! 레슨비, 응원, 기도해준 거 다 알아요. 고마워요 늘. 누구의 앞에서 하는 직업은 아이가 늘 상처 받을까 걱정하는 아빠의 마음 너무 알아서. 더 말은 안하지만 나도. 이제 리환이 크게 응원해줘요. 해줄 거죠? 상장! 당신 서재에 올려둘게요. 얼른 와요, 고마워요"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이혜원은 아들 안리환 군에게도 "리환! 수고했다"라고 격려하며 "감사합니다. 상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살겠습니다! 아름다운 밤이네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리환군은 지난해 12월 카네기홀 최연소 트럼펫 연주자로 무대에 선 바 있다. 

한편 안정환과 이혜원은 지난 2001년 결혼해 슬하에 딸 리원, 아들 리환을 두고 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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