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서복연구회, 일본 사가현 서복회와 자매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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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 서복연구회(회장 한경택)와 일본 사가현 서복회(이사장 오구시 타쓰오)는 11일 오후 함양군청 소회의실에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자매결연 협약식에는 함양군 서복연구회와 일본국 사가현 서복회, 거제시 서복회 회원들을 비롯해, 진병영 함양군수, 박용운 군의회의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자매결연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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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뉴시스]서희원 기자 = 경남 함양군 서복연구회(회장 한경택)와 일본 사가현 서복회(이사장 오구시 타쓰오)는 11일 오후 함양군청 소회의실에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자매결연 협약식에는 함양군 서복연구회와 일본국 사가현 서복회, 거제시 서복회 회원들을 비롯해, 진병영 함양군수, 박용운 군의회의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자매결연을 축하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약 2200여년 전 중국 진시황의 명으로 불로초를 찾아 나섰던 서복의 발자취를 간직한 함양군과 일본 사가현의 공통적인 역사문화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함양군 서복연구회와 일본 사가현 서복회는 자매결연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서복의 발자취를 연구하고, 관광상품개발 등 한일 간 협력방안을 상호 동반 성장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자매결연 협약식 이후 서복을 주제로한 주제발표 및 자유토론을 통해 서로간 정보를 공유하고 서복 문화 관련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함양군은 서복 역사문화 자원의 보전과 발전을 위해 서복공원 조성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서복이 지리산에 남긴 발자취를 바탕으로 지리산권의 새로운 건강힐링 체험 관광을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한경택 함양군서복연구회장은 “2천여년 전 서복을 매개로 한 이번 자매결연은 서복 연구를 위한 새로운 장을 여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여 한일 협력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구시 타쓰오 이사장은 “오늘 자매결연은 서복을 통한 민간 교류를 넘어 함양과 사가현의 상생발전을 위해 폭넓은 교류와 연구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오늘 자매결연이 서복의 정신과 문화가 관광콘텐츠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물론 한일 협력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w188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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