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사뒀더니 재테크 되네? 최대 13배 가격 뛰어

정상희 2023. 9. 1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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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한정판 개인간거래(C2C) 시장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브랜드는 나이키였다.

솔드아웃 관계자는 "아이코닉한 컬래버로 주목을 받았던 나이키가 한정판 개인간거래 시장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고객들이 한정판 상품을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신속하고 정확한 검수 서비스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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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사뒀더니 재테크 되네? 최대 13배 가격 뛰어
[파이낸셜뉴스] 올해 상반기 한정판 개인간거래(C2C) 시장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브랜드는 나이키였다. 나이키는 판매가 최대 상승률 부문과 최다 판매량 부문에서 모두 상위권을 차지했다.

12일 무신사 계열사 에스엘디티(SLDT)에서 운영하는 한정판 플랫폼 ‘솔드아웃’에 따르면 올 상반기 개인간거래 서비스솔드아웃 트레이드’ㅣ에서 거래된 상품 중 발매가 대비 재판매 거래액이 가장 많이 오른 제품 1위는 1372% 상승한 ‘나이키 SB 덩크 로우 벤 앤 제리스 청키 덩키’다. 2020년 여름 최초 발매 당시 가격은 12만9000원이지만 올해 상반기 솔드아웃에서 개인간거래로 평균 판매가격이 약 177만원으로 13배 이상 가격이 뛴 것이다
2위부터 5위까지는 미국 유명 래퍼 트래비스 스캇이 컬래버한 한정판 스니커즈가 차지했다. 재판매 가격이 1331% 상승한 에어 조던 1 하이 OG SP 트래비스 스캇 프라그먼트 밀리터리 블루를 비롯해 △에어 조던 1 레트로 로우 SP 트래비스스캇(1131%) △나이키 SB 덩크 로우 트래비스 스캇(1055%) △에어 조던 1 로우 OG SP 트래비스 스캇 프라그먼트 밀리터리 블루(1042%) 등이 모두 발매가 대비 가격이 10배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에 관계없이 거래량 자체가 가장 많은 상품으로는 나이키가 지난해 출시한 ‘에어 조던 1 레트로 하이 OG 시카고2022’다. 1985년 최초 출시된 ‘조던 1 OG 시카고’를 복각한 모델로 지난해 12월 출시돼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이어서 ‘범고래’라는 별명을 가진 나이키 덩크 로우 레트로 화이트 블랙이 ‘최다 거래량’ 2위에 올랐다.

솔드아웃 관계자는 “아이코닉한 컬래버로 주목을 받았던 나이키가 한정판 개인간거래 시장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고객들이 한정판 상품을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신속하고 정확한 검수 서비스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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