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총리 “부산엑스포 결정 D-77...‘막꺾마 정신’으로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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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12일 오는 11월 말 개최지가 결정되는 2030년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에 대해 "막판까지 꺾이지 않는 마음, '막꺾마' 정신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부산엑스포가 결정되는 11월 28일까지 꼭 77일 남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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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12일 오는 11월 말 개최지가 결정되는 2030년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에 대해 “막판까지 꺾이지 않는 마음, ‘막꺾마’ 정신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부산엑스포가 결정되는 11월 28일까지 꼭 77일 남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11일 서울을 떠나 체코 프라하에 도착했다”며 “폴란드 바르샤바를 거처 크리니차로 이동하며 3박 5일간 한국의 매력과 강점을 유럽 표밭에 알릴 계획”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부산이 얼마나 멋진 도시인지 케이(K)-방산은 얼마나 강하고 K-뷰티는 얼마나 멋진지 제대로 설명하고 돌아가려 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을 자임하는 것처럼 국무총리로서 열심히 대한민국을 세일즈하겠다”고 했다.
한 총리는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에서 나온 ‘중꺾마’(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를 인용, “울림이 큰 표현이고 그에 공감한다”며 “한발 더 나아가 막판까지 꺾이지 않는 마음, 목표를 향해 최후까지 집요하게 매달리는 마음이 성과를 가져온다고 믿는다”고 했다.
한 총리는 “얼마 전 한국을 찾은 한 유럽 총리께서 참모들과 자국 대사에게 ‘한국이 가난한 나라였는데 어떻게 이렇게 빨리 잘살게 됐나’라고 물었다”며 “핵심에는 한국인 특유의 막꺾마 정신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제성장, 민주화, 서울 올림픽, 평창 올림픽, 한일 월드컵 등 세계가 놀란 그 모든 성취 중에 쉽게 이룬 건 단 하나도 없었다”며 “원유도 희토류도 없지만 한국인에게는 그보다 더 귀한 ‘막꺾마 정신’이라는 자원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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