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김희원 "역할과 싱크로율 거의 똑같아…실제로 귀찮음 많다"

신수정 2023. 9. 1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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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원이 한강에서 맡은 역할과 실제 모습이 거의 흡사하다고 고백했다.

김희원은 12일 JW 메리어트 동대문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한강'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워라밸을 꿈꾸는 춘석 역을 맡은 김희원은 실제 모습과 극 중 모습이 거의 흡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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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배우 김희원이 한강에서 맡은 역할과 실제 모습이 거의 흡사하다고 고백했다.

배우 김희원이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한강'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김희원은 12일 JW 메리어트 동대문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한강'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희원은 한강에서 워라밸을 꿈꾸는 춘석 역을 맡았다.

워라밸을 꿈꾸는 춘석 역을 맡은 김희원은 실제 모습과 극 중 모습이 거의 흡사하다고 밝혔다. 김희원은 "춘석은 뭐든지 귀찮아하는 사람이다. 사생활이 중요하고 정시보다 일찍 퇴근하는 것을 좋아한다"라고 설명하면서 "실제 모습과 싱크로율이 거의 똑같다. 내가 평상시에 많이 귀찮아한다. 뭐든 빨리 끝내고 쉬면 좋지 않나"라고 말했다.

또 자신과는 반대로 권상우는 역할도 실제로도 뭐든지 솔선수범한다고 이야기한 김희원이다. 그는 "권상우는 누구보다 편한 연기 파트너다. 권상우는 극 중 캐릭터처럼 실제로도 솔선수범한다"라고 칭찬하면서 "그래서 가끔은 피곤할 때가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원은 한강을 찍기 위해 보트 자격증을 따기도 했다. 김희원은 "작품을 위해 보트 조종 자격증을 취득했다"며 "여름에 그늘 없는 한강에서 자격증을 준비해서 힘들었지만, 또 자격증을 취득하니 좋은 점이 많다"고 전했다.

배우 김희원이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한강'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마지막으로 김희원은 "처음 대본을 받을 때 자주 오가는 한강에서 범죄가 발생했다는 설정이 새롭고 더 섬뜩하게 느껴졌다. 이는 시청자에게도 마찬가지일 거라 생각한다. 큰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오는 13일 디즈니+에서 공개되는 웹드라마 '한강'은 한강을 밤낮으로 지키는 Team 한강경찰대가 한강을 둘러싼 범죄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스펙터클 코믹 액션 이야기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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