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정부정책은 시민 향해야"…14일 총파업 재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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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철도노동조합이 14일 전국서 총파업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파업에 돌입할 것을 재차 선언했다.
철도노조는 12일 "10년간 이어온 국토부의 철도 쪼개기 억지 경쟁은 실패했다"며 "철도는 시민의 발이고 시민이 철도의 주인이다. 정부의 철도 쪼개기 정책과 시민요구가 맞서고 있고 철도노동자는 시민 편에 서겠다"고 주장했다.
철도노조는 14일부터 나흘간 총파업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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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전국철도노동조합이 14일 전국서 총파업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파업에 돌입할 것을 재차 선언했다.
철도노조는 12일 "10년간 이어온 국토부의 철도 쪼개기 억지 경쟁은 실패했다"며 "철도는 시민의 발이고 시민이 철도의 주인이다. 정부의 철도 쪼개기 정책과 시민요구가 맞서고 있고 철도노동자는 시민 편에 서겠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국토부에서 불법파업이라고 했지만 정부정책은 시민을 향해야 한다"면서 "시민 절대다수가 원하는 그곳에 정부정책이 있어야 한다"며 국토부를 비난했다.
노조는 또 "국토부는 부산~수서 노선을 단 한번의 공청회나 토론없이 11.2% 감축했고 그 결과 하루 최대 4920석의 좌석이 줄었다"며 "철도를 쪼개면 쪼갤수록 사회적 비용은 증가하고 공공성은 후퇴한다. 이런 부조리한 현실은 바로잡아야 하지 않겠나"라고 철도노선 쪼개기 정책의 부당성을 호소했다.
철도노조는 14일부터 나흘간 총파업에 나선다. 이번 파업은 2019년 11월 이후 약 4년여 만이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 국토교통부는 백원국 2차관 주재로 비상수송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철도노조 파업에 따른 비상 열차 운행 계획 등 논의하면서 '명분 없는 불법파업'이라고 규정했다.
노조에 따르면 14일 파업 첫날 ▲서울역(1호선) 3번 출구(참석예상 인원 5000명) ▲부산역 광장(2000명) ▲대전역 동광장 대로(1800명) ▲영주역 광장 대로(1200명) ▲광주송정역 광장(1300명) 등 각 지역본부별로 대규모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총파업 출청식이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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