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서관, ‘시간여행 : 지워지지 않는 기억’전…내달 22일까지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도서관이 12일부터 내달 22일까지 2층 전시실에서 기획전 ‘시간여행 : 지워지지 않는 기억’을 연다.

이번 기획전은 테트리스 게임의 기본 조각인 ‘테트로미노’의 하나하나에 이야기를 담고 그 조각들을 규칙적으로 쌓아 올려 공간과의 조화를 이룬 조형미술 전시다.

전시 기획은 테트리스 작품으로 유명한 염석인 작가가 맡았다. 염 작가는 기억을 쌓아 올린다는 주제의 ‘테트리스 연작’ 작품 등으로 호평을 받고 있으며 지난해에만 13회의 국내외 단체전을 가졌고 다수의 기획전에 참여했다.

부산도서관 기획전 ‘시간여행 : 지워지지 않는 기억’ 포스터. [사진=부산광역시]

전시는 휴관일인 월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고,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강은희 부산도서관장은 “앞으로도 수준 높은 기획전시로 부산도서관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행복한 순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