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칠곡농협 황경동·이선이 부부, 국무총리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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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대구본부(이하 대구농협)는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제58회 새농민상 본상'에 칠곡농협 조합원인 황경동·이선이 부부가 우수한 성적으로 선정, 지난 7일 농협 중앙본부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새농민상은 자립·과학·협동의 새농민 운동 3대 정신을 앞장서 실천함으로써 농가소득 증진과 영농과학화 및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선도농업인 부부에게 농협중앙회가 수여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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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농협중앙회 대구본부(이하 대구농협)는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제58회 새농민상 본상'에 칠곡농협 조합원인 황경동·이선이 부부가 우수한 성적으로 선정, 지난 7일 농협 중앙본부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새농민상은 자립·과학·협동의 새농민 운동 3대 정신을 앞장서 실천함으로써 농가소득 증진과 영농과학화 및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선도농업인 부부에게 농협중앙회가 수여하는 상이다.
특히 새농민상 본상은 전국의 새농민상 수상자 중 모범이 되는 부부를 선발해 시상하는 영예로운 상이다. 올해는 전국에 18부부가 선정됐다.
손원영 대구농협 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농업의 발전, 그리고 청년·후계농업인 양성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면서 "대구농협도 새농민회의 지속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황경동·이선이 부부는 1980년대 초반 20대의 젊은 나이에 가업을 이어받아 본격적으로 농사를 시작한 후 각종 시행착오를 겪으며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전문 농업인으로 성장했다.
2000년 대구시 친환경농업연구회를 창립,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연구와 재배에 매진했고, 2005년 대경친환경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해 친환경 농산물의 판로를 개척했다.
또 자신의 농업기술 및 경영 노하우 전파로 지역 친환경 농업의 선구자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친환경 농산물과 블루베리 등을 활용한 체험장을 만들어 농업의 6차산업화를 활성화시키고 농촌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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