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중동붐 잇자' 코트라, 사우디서 수출상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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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가 '신(新)중동붐'을 이어가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에서 '한-사우디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
12일 코트라에 따르면 전날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국내 30개사, 사우디 바이어 및 투자사 5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수출상담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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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 식품, 플랜트 등 200여건 수출 상담
12일 코트라에 따르면 전날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국내 30개사, 사우디 바이어 및 투자사 5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수출상담회가 열렸다. △스마트팜 △식품 △플랜트기자재 기업을 중심으로 200여건의 일대일 상담이 이뤄졌다. 이번 수출 상담회는 산업통상자원부·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 주최한 '제3차 한-중동 셔틀 경제협력단(단장·농식품부 차관)'에 연계한 행사다.
양기모 코트라 중동지역본부장은 "네옴시티 등 대규모 도시 인프라 프로젝트로 현지 플랜트 기자재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정부 협력단 활동을 통해 현지 바이어가 한국 기업에 훨씬 더 신뢰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 2016년 국가발전계획 '사우디 비전 2030'을 발표한 이래 사우디 국부펀드인 PIF(Public Investment Fund)를 중심으로 13개 전략 분야에 재정을 집중 투입하고 있다. 또 최근엔 식량안보 중요성에 대응, 약 200억 리얄 (약 53억 달러) 규모의 농업개발기금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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