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거제 장승포항 종합발전계획 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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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경남 거제시 장승포항의 중장기 개발방안 검토를 위한 '장승포항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일준 국회의원(국민의힘·거제)은 "장승포항 개발 및 사무의 국가 전환을 위해 지난해 12월 최종 국비 2억원의 용역비를 확보했다"며 "장승포항을 가덕도신공항과 남부내륙철도와 함께 '공항·철도·항만 트라이포트'로 구축함으로써 국가 주도의 항만물류 인프라를 통해 국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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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뉴스1) 강미영 기자 = 해양수산부는 경남 거제시 장승포항의 중장기 개발방안 검토를 위한 ‘장승포항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용역 사업자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며 이르면 추석 전 착수보고회를 가진다. 용역기간은 1년으로 내년 9월 완료 예정이다.
해수부는 이를 통해 장승포항, 옥포항, 고현항을 통합한 ‘거제항’으로 국가관리 전환이 가능한지 타당성 여부와 장승포항의 중장기 발전전략을 검토할 계획이다.
장승포항은 2021년 1월 지방일괄이양법 시행 후 국가관리항 전환 요구가 높은 곳이다.
현재 지방관리무역항인 장승포항의 항만개발 및 사무는 국가에서 시·도로 이양됨에 따라 지방재정 여건상 대규모 항만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장승포항은 2020년 제4차 항만기본계획에 총사업비 468억원 규모의 외항방파제 축조사업이 확정됐다. 하지만 크루즈선 등 접안이 가능한 큰 규모의 외항방파제를 만들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개발계획과 국비 추가 반영이 필요한 상황이다.
서일준 국회의원(국민의힘·거제)은 “장승포항 개발 및 사무의 국가 전환을 위해 지난해 12월 최종 국비 2억원의 용역비를 확보했다”며 “장승포항을 가덕도신공항과 남부내륙철도와 함께 ‘공항·철도·항만 트라이포트’로 구축함으로써 국가 주도의 항만물류 인프라를 통해 국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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